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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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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56.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 구간 / 진부령 ~ 향로봉 구간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 구간으로 별 어려움이 없다. 임도를 따라 정상까지 약 34km 왕복 코스다.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향로봉 코스는 체력의 안배만 잘 조절하면 무난히 해낼 수 있다. 출발지에서 계속 임도를 따라가면 향로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오던 백두대간 코스대로 임도를 따라 출발지까지 내려오면 산행은 모두 끝난다. 아직은 가지 못하는 북녘의 백두대간을 앞에 두고 아쉽지만, 이곳에서 반쪽의 백두대간을 마쳐야 한다. 통일의 그 날이 오면 이어질 백두대간이 우리 모두의 발길이 멈추는 곳이다. (백두대간 마루금의 대장정이 끝나는 순간이다.) (도상거리 약 34km) 산행거리 약 34km / 산행시간 약 8시간 진부령-친절봉(1,172.2m)-향로봉
백두대간 종주 55. 백두대간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마산 ~ 진부령 구간 백두대간 종주 코스 중 미시령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를 잇는 454번 국도며 동해와 속초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미시령 휴게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825.7m 봉으로 오르게 되고 눈앞에 상봉과 신선봉이 보인다. 신선봉보다 높은 상봉은 정상이 너덜지대로 이어져 있고 바람이 무척 세차게 부는 곳이다. 상봉에서 신선봉까지는 암 능과 너덜이 자주 이어지고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신선봉 정상은 마루금 주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어서 갔다 와야 한다. 신선봉 정상에 오르면 동해와 신평벌, 산악인들의 영원한 고향인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이좋은 형제처럼 솟은 대청과 중청 그리고 공룡능선과 울산바위가 시원스레 보이는 곳으로 경관이 아주 훌륭하다. (미시령에서 약 3km..
백두대간 종주 54. 백두대간 코스 중 너덜경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코스 / 미시령 ~ 황철봉 ~ 저항령 ~ 오세암 ~ 백담사 구간 백두대간 종주 코스 중 미시령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를 잇는 454번 국도이며 동해와 속초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미시령에서 초입부터 남쪽으로 가파르게 초원지대를 따라 진행한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참고로 이곳의 삼거리에서 좌측은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된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야 함)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서 황철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지점을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너덜지대는 황철봉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너덜은 돌과 돌 사이의 구멍이 넓고 깊으며 크고 작은 돌들이 불규칙하게 놓여있어 발을 디딜 때 조심해야 한다. 1,318.8m 봉을 지나 잠시 경사는 완만하게 이어지지만, 다시 너덜지대는 계속 이어지고 주변에 ..
백두대간 종주 53. 백두대간 설악산권 / 한계령 ~ 서북주능선 ~ 대청봉 ~ 회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구간 한계령에서 108계단에 올라선 후 매표소를 통과한 후부터 백두대간 종주 설악산 코스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약 1km 지점의 봉우리(1,307m)까지 서서히 오르다 좌측으로 약 15분가량 내려선 후 샘터를 지나 서북 주능선 안부까지 오르게 된다. 안부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대청봉과 귀때기청봉의 갈림길이며 좌측 귀때기청봉으로 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설악산 서북 주능선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며 끝청봉까지 이어진다. 끝청봉을 지나 중청봉을 우회하여 중청봉 대피소에서 조식 겸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대청봉까지 오른다. 대청봉에 오르기 직전 약 200m 지점 좌측으로 죽음의 능선으로 가는 길목을 확인한다.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지점)(한계령에서 ..
백두대간 종주 52. 산행시간 12시간이 소요되는 백두대간 코스 / 한계령 ~ 점봉산 ~ 단목령 ~쇠나드리 구간 백두대간 한계령에서 쇠나드리 코스는 44번 국도가 지나는 한계령에서 시작한다. 초입부터 암 봉과 암 능으로 이루어져 대단히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한계령에서 1,157.6m 봉까지는 만물상 바위 능선으로 힘들고 위험한 곳이 많다. 자일을 이용해야 할 정도로 험한 바윗길이 두세 군데 나오지만, 설치된 고정 밧줄을 잘 사용하면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백두대간 종주 코스 중 잘 알려진 구간이긴 하나 트래버스 길을 놓치지 말고 차분히 진행하여야 한다. 1,157.6m 봉을 지나면서부터 망대암산까지는 비교적 등산로가 양호하다. 중간에 만나는 뚜렷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주전골을 거쳐 오색약수로 하산할 수 있는 길목이다. 망대암산(1,236m) 정상은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아 지쳤는지 밋밋한 형상을 한 민..
백두대간 종주 51. 백두대간 구룡령 ~ 갈전곡봉 ~ 옛 조침령 ~ 쇠나드리 구간 백두대간 종주코스 구룡령에서 쇠나드리 구간이다. 구룡령에서 동물 이동 터널 상단부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본격적인 마루금 산행이 시작된다. 초입은 완만하게 시작되며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구룡령에서 약 20여 분 정도 오르면 평평한 지역에 이르는데 이곳은 무덤 자리라고 한다. (옛 구룡령길) 계속해서 1,066m 봉을 거쳐 치밭골령을 지나면 약간 오르막으로 이어지면서 갈전곡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는 뚜렷한 능선길이 양쪽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조심하여야 한다. 마루금은 갈전곡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좌측의 등산로는 가칠봉을 거쳐 삼봉약수로 가는 길인데 표지기도 대간 길보다 훨씬 많아 방향을 오판하기 쉽다. (갈전곡봉에서 우회전) (구룡령에서 약 3.5km/약 1시간 30분). 갈전곡봉에서는 우측..
백두대간 종주 50. 백두대간 진고개 ~ 두로봉 ~ 응복산 ~ 구룡령 구간 백두대간 진고개에서 구룡령 코스이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는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오르게 된다. 약 1.5km는 상당히 급히 오르막이다. 줄곧 1시간 30분 정도 올라 쳐야 동대산 정상(헬기장)에 오르게 되고 여기서부터 수목이 울창한 전형적인 능선 구간으로 거의 평탄한 지역과 서서히 내리막으로 마루금이 엄청나게 큰 차돌 바위가 있는 지점까지 이어진다. (진고개에서 약 4.2km/약 2시간) 차돌 바위(동대산 2.5km/두로봉 3.7km)는 등산로 우측 옆의 흰 바위를 말한다. 차돌 바위를 지나 1,261.8m 봉과 헬기장(동대산 4km/두로봉 3km)을 거치면 서서히 내리막으로 신선길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이후 다시 경사면을 따라 오르게 되며 북대사 갈림길(북대사 2.7km/동대산 5.7km/두로봉 0...
백두대간 종주 49. 백두대간 코스 대관령 ~ 선자령 ~ 노인봉 ~진고개 구간 해발 940m의 대관령에서 시작하는 이번 구간의 전반부는 왼쪽 능선으로 대관령 목장의 초원이 펼쳐져 광활한 기분이 든다. 중요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재의 출발지점인 국사성황당을 지나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대간의 등뼈를 밟고 선자령(1,157m)과 곤신봉(1,127m)을 거쳐 매봉(1,173.4m)까지 가는 동안 전망 좋은 능선 길의 연속이다. 주변의 경관도 훌륭하며 동해안의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풍력기의 돌아가는 모습이 조망을 편하게 하나 마루 금이 다소 길어 지루함을 느낀다. 대관령 북쪽 휴게소에서 도로를 따라 국사성황당으로 진행하다가 기상관측소 입구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을 향해 오른다. 초입의 마루금에 오르면 평소 거센 바람으로 인해 주변에 나무가 거의 없는데 최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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