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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54. 백두대간 코스 중 너덜경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코스 / 미시령 ~ 황철봉 ~ 저항령 ~ 오세암 ~ 백담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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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코스 중 미시령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를 잇는 454번 국도이며 동해와 속초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미시령에서 초입부터 남쪽으로 가파르게 초원지대를 따라 진행한다.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참고로 이곳의 삼거리에서 좌측은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된다.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야 함)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서 황철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지점을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너덜지대는 황철봉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너덜은 돌과 돌 사이의 구멍이 넓고 깊으며 크고 작은 돌들이 불규칙하게 놓여있어 발을 디딜 때 조심해야 한다.

 

 

1,318.8m 봉을 지나 잠시 경사는 완만하게 이어지지만, 다시 너덜지대는 계속 이어지고 주변에 나무가 전혀 없어 가끔 너덜지대에 돌로 표시하여 놓은 마루금을 따라 오르게 된다. (미시령에서 약 3.5km/2시간 30분)

 


황철봉에서 내려오는 구간도 역시 너덜지대로 이어지고 가끔 작은 잣나무와 소나무들이 있다. 1,326.8m 봉을 지나서부터는 마루금이 급경사로 내려오게 되며 너덜지대는 저항령까지 계속 이어진다. (황철봉에서 약 1.5km/약 1시간)

 

저항령 일출
저항령


저항령에서 잠시 육산을 따라 진행하다 1,249.5m 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잠시 우회하여 다시 너덜지대를 만난다. 1,326.7m 봉을 지나면 너덜지대는 끝나고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된다. 이어서 잠시 남쪽의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면 마등령 삼거리에 이른다. (저항령에서 약 3km/약 2시간)


마등령 삼거리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내설악의 오세암으로 하산하게 된다. 하산로 초입에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 등산로는 양호한 편이며, 오세암에 도착하면 식수를 공급받을 수가 있다.

 

 

오세암 이후부터는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수월하게 내려올 수가 있다. 봉정암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면서 계곡 길을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 영시암부터 비교적 등산로가 걷기에 편한 넓은 등산로이다. 경관이 수려한 사미소와 구룡소를 지나 백담사까지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백담산장을 만나게 되고 조금 더 큰 길을 따라 내려오면 백담사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백담계곡

 

백담사 주차장에서는 용대리 주차장까지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마등령에서 약 8km/약 3시간 30분) (백담사에서 셔틀버스 이동 시간은 약 8km/약 30분)(도상거리 약 8km+8km+8km(셔틀버스 이동) 약 10~11시간)

 

 

 

금강산의 만물상 고개에 비유되는 미시령(ft. 황철봉)_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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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고산준령 암산(岩山)(ft.약수산)_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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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약 16km+8km, 산행시간 약 10~11시간

 

미시령(767m)-1,318.8-황철봉(1,381.8m)-저항령(1,326.8m)-1,249.5-1,326.7-마등령(1,200m)-오세암-영시암-백담산장-백담사

 

백두대간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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