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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51. 백두대간 구룡령 ~ 갈전곡봉 ~ 옛 조침령 ~ 쇠나드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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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코스 구룡령에서 쇠나드리 구간이다. 구룡령에서 동물 이동 터널 상단부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본격적인 마루금 산행이 시작된다. 초입은 완만하게 시작되며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구룡령에서 약 20여 분 정도 오르면 평평한 지역에 이르는데 이곳은 무덤 자리라고 한다. (옛 구룡령길) 계속해서 1,066m 봉을 거쳐 치밭골령을 지나면 약간 오르막으로 이어지면서 갈전곡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는 뚜렷한 능선길이 양쪽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조심하여야 한다. 마루금은 갈전곡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좌측의 등산로는 가칠봉을 거쳐 삼봉약수로 가는 길인데 표지기도 대간 길보다 훨씬 많아 방향을 오판하기 쉽다. (갈전곡봉에서 우회전) (구룡령에서 약 3.5km/약 1시간 30분).

 

갈전곡봉에서는 우측 내리막을 이어진다. 1,080m 봉에서 약간 오르다가 계속해서 왕승골 삼거리까지 편안하게 내리막으로 연결된다. 연봉을 7~8개 정도 넘으며 등산로 주변은 키가 큰 수림이 빽빽하여 울창하며 가을철에는 곳곳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왕승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양양군 서면의 왕승골을 따라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갈전곡봉에서 약 3km/약 1시간).

 

 

왕승골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으로 조릿대 군락지를 따라 진행하면 헬기장이 있는 920m 봉에 이른다. 다시 약간 내려섰다가 오르면 삼각점이 세워져 있는 968.1m 봉에 이르게 된다. 968.1m 봉에서 1.020m 봉을 지나면 연내골 갈림길(좌측)이 나타난다. 다시 756m 봉을 넘으면 또 연내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어서 잡목 숲을 헤치고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1,059m 봉에 도착한다.

 

1,059m 봉에 오르면 멀리 구룡령 포장도로가 뚜렷이 보이고 점봉산과 설악산 대청봉이 시야에 관측된다. (왕승골 삼거리에서 약 5.5km/약 2시간).

 

 

1,059m 봉에서는 우측의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내려서면 짐승을 잡는 덫이 박힌 구덩이가 여러 개 있는 막영터가 나온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샘터가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다.

 

능선 주변에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이 뚜렷한 구덩이를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황이리 갈림길에 이른다. 이후로는 비교적 가파른 구릉선의 지형이 연속으로 이어지며 작은 고개들이 옛 조침령인 쇠나드리까지 이어진다.

 

여전히 숲에 가려 시계는 좋지 않지만 좁고 뚜렷한 길이 연결된다. 가끔 허리 높이의 잡목지대가 나오며 진드기의 천국이다. (1,059m 봉에서 약 6km/약 2시간)

 

삽주

 

쇠나드리 옛 조침령의 좌측 쇠나드리에서 마루금을 끝내고 진동리로 하산하게 된다. (쇠나드리 옛 조침령에서 약 1.5km/약 20분) (도상거리 약 18k+2km/약 6시간 50분).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고산준령 암산(岩山)(ft.약수산)_강원

백두대간 구룡령(1,020m) 동편에 우뚝 솟은 산이 약수산이다. 그 북쪽의 암산은 오지 중의 오지에 이름 그대로 바위들로 병풍 친 봉우리로 좌우로 깊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hanisoo.tistory.com


백두대간 종주 산행거리 약 18.2km, 산행시간 약 6시간 50분

 

구룡령(1,013m)-치밭골령-갈전곡봉(1,204m)-왕승골(800m)-968.1봉-1,020봉-956봉-연내골갈림길-1,059봉-황이리갈림길-옛조침령-쇠나드리

 

백두대간 종주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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