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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

지리산 천왕봉(天王峰/한신계곡)_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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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계곡.

깊고 넓은 계곡 또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계곡의 물이 차고 험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산하다고 해서 부르던 이름이 한신이 되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신이라는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천왕봉

 

세석장에서 촛대봉길
촛대봉 정상
연화봉
영신봉 부근 철쭉
장터목의 철쭉과 고사목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에서 오름길
통천문
통천문 입구
천왕봉 오름길
천왕봉

 

 

한신계곡은 영신봉(1.652m) 북쪽 기슭을 흐르는 깊은 골짜기다. 산이 높은 만큼 수많은 폭포가 시원스러운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 여러 개의 폭포를 이루면서 약 10㎞에 걸쳐 흐른다. 백무동위에서 세석까지 흐르는 본류 외에도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과 칠선봉 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흐르는 한신지 계곡 등 4갈래의 물줄기가 합류하여 남강 상류를 이룬다. 본류는 촛대봉과 영신봉사이의 협곡을 흘러 가네소 폭포에서 한신지 계곡과 합류한다.

 

지리산계곡 가운데 폭포를 가장 많이 끼고 있으며 지리산 등반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계곡과 절벽 사이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약 2㎞ 정도 오르면 20여 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첫나들이폭포(바람 폭포)가 나오고 다시 약 1㎞를 더 가면 폭포수와 넓은 반석이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져 계곡의 절정을 이루는 가네소 폭포가 나온다. 15m 높이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며 사철 변함없는 수량을 자랑하는 검푸른 소(沼)를 만들어 기우제 장소로도 유명하다.

 

가네소 폭포는 아래부터 본류까지 오층 폭포와 한신폭포를 따라 세석으로 흐르고 내림 폭포를 따라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지 계곡으로 흐른다. 가네소 폭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폭포가 5층으로 이어지는 오층 폭포 또는 오련 폭포가 나오고 다시 계곡을 건너 등반 로를 따라가다 보면 계곡의 상징인 한신폭포가 나오는데 여기서 약 1㎞를 더 가면 세석고원이다. 주변에 벽송사, 서암, 실상사, 뱀사골 등 유적지와 관광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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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계곡
백무동에서세석장간의 소

백무동계곡.

지리산북부의 백무동계곡은 천왕봉등산의 첫 계곡으로 맑고 푸른 물과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이곳은 중 백무에서 하동바위, 제석봉, 장터목, 천왕봉으로 이르는 등산의 시발지점이다. 백무동계곡은 가내소폭포, 오중폭포 등 수많은 소와 담들이 이어져 있다. 가족단위피서지로 알려져 있으며 수십 개의 폭포와 기암괴석 등으로 지리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신비의 계곡이다.

 


 

산행거리 약 19.1km 산행시간 약 7시간

 

500주차장-백무동-700첫나들이폭포-800한신지곡갈림길-가내소폭포-855오층폭포-905한신폭포-1,580세석-1,708촛대봉-1,690삼신봉-1,685-1,721연하봉-1,660장터목-1,808제석봉-통천문-1,915.4천왕봉-장터목-참샘-하동바위-백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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