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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4. 통안재 - 유치재 - 사치재 - 복성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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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막성터

통안재(임도) 우측으로 진입하면서 백두대간 마루금이 이어진다. 유치재까지는 초입부터 표고가 낮아지면서 우측으로는 민가가 가까이 보이며 야산 지역으로 마루금 찾기가 까다로운 지역이다. 서서히 오른쪽의 매요리 마을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유치재에서는 마을이 오른쪽 바로 옆으로 보이고 소나무 숲이 소담스레 펼쳐져 있다. 표고가 점점 낮아 지면서 매요리 마을까지 이어진다. 매요 마을에서는 대간의 주 능선이 마을 집들의 돌담과 뾰족 지붕의 교회 건물을 지나 이어진다. 마을 주택가의 슈퍼마켓을 통과해 교회 방향으로 묵밭을 지나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삼거리까지 이동한다.

 

매요삼거리에서는 공장의 우측으로 접어들어 능선 길을 이용하여 묘지를 지나 618m 봉으로 올라가게 된다. 618m 봉에서는 좌측으로 꺾어 내려오다 첫 번째 묘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묘를 지나면 베틀 바위가 나오고 곧이어 좌측의 능선을 지나면서 88 고속도로 방향으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고속도로(사치재 도로표시 판에는 “아실재”로 표기)에 내려서면 좌측편의 지하터널을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통과하게 된다. 사치재 오른쪽 아래 1km 지점에 지리산 휴게소가 보인다. (매요마을에서 약 1시간 30분). 고속도로 지하터널을 지나면 대간 마루금은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88 고속도로를 지나면 697m 봉까지 약 1km 정도의 산이 온통 허허벌판이다. 산불로 인해 엄청난 산림자원의 손실을 본 곳이다(1994년 겨울에 이어 1995년 겨울에도 큰 산불이 났다고 한다). 시커멓게 밑 둥 만 남은 나무들이 애처롭게 발길을 붙잡는다.

 

서시리재에서의 초입은 가파르게 진행된다. 헬기장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697m 봉에 이른다. 이곳의 조망은 훤히 트이면서 남쪽으로는 가까이 88 고속도로와 멀리 지리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진행할 마루금이 관측된다. (사치재에서 697m 봉까지 약 45분). 697m 봉에서 약 20여 분 능선 길을 따르다가 오른쪽으로 크게 꺾어 내려서면 우마차 길이 나온다. 이곳이 새맥이재다. 새맥이재에서 소나무 숲 지대를 지나 서시리봉(H장) 까지는 약간 급경사로 서서히 표고가 높아진다.

 

서시리봉에서 781m 봉까지의 능선 길은 오르락내리락 진행하며 서시리봉 정상을 왼쪽으로 슬쩍 비켜서며 헬기장을 넘어서면 781m 봉이다. 비석처럼 생긴(781m 봉에 오르면 시야가 양호하여 주위의 마루 금을 관측할 수 있다. (697m 봉에서 약 1시간).

 

781m 봉 복성이 뒷재를 지나면서 키 작은 철쭉과 싸리나무들이 걸음을 성가시게 한다. 내리막길은 그런 데로 지나갈 만하지만 오르막에선 연신 배낭이나 모자를 당긴다. 돌무더기가 잔뜩 쌓인 아막 성터를 지나 아래로 내려서서 약 10분 정도 진행하면 잘 포장된 복성이재 도로가 나오면서 오늘의 대간 산행이 끝난다.(서시리봉에서 약1시간30분, 약 14km/약 5시간30분).

 


산행거리 약14km+1km,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통안재(670m)-유치재(560m)-매요리(480m)-사치재(88고속500m)-새맥이재(570m)-시리봉(760m)

 

백두대간 종주 4.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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