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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운산 두위봉은 백두대간의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영월 봉황산까지 뻗어 나간 능선이 백운산(1,426.2m)을 넘어 솟구친 명산이다. 정상 부근에서 이어지는 넓은 구릉이 빼어난 곡선미를 자랑하며 초여름 만개하는 철쭉과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유명하며 정선군에서 철쭉제를 지내는 명소이다.
질운산 자락에는 고랭지 채소밭들이 바둑판처럼 넓게 퍼져 있어 사방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두위봉은 탄광으로 알려졌지만 수 만평의 철쭉 지대가 빽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철쭉산행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굳이 철쭉이 아니더라도 곳곳에 보이는 아름드리 자작나무와 1,800년이 되었다는 주목과 나무만 없다면 평원처럼 보이는 곳에서 나무 사이로 자란 온갖 풀들이 널리 퍼져있다.
등산로 옆으로 삼지구엽초와 당기, 황기 등 수 많은 약초를 만날 수 있다. 초여름으로 밖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이나 긴 팔을 입었어도 시원하다 못해 한기마저 도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거리 약 16km, 산행시간 약 5시간
700단곡천주차장-임도(우측)-960새비재-(좌)능선-1.045사거리-1.171.8질운산-1030자운동안부.임도-1112봉-1.185봉-1.440삼거리-1.464봉-1.465봉-1.470두위봉-1.390안부-1.462봉(H장#6)-북동릉-1.200고지(우)-860큰도사골-휴양림-550탄전기념관-“옛38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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