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버지의 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 27. 백두대간 조령3관문에서 하늘재 구간

728x90

백두대간 종주를 위한 조령3관문에서 하늘재 구간은 고사리 마을에서 시멘트 길을 따라 조령 제3 관문까지 진행한 후 본격적인 마루금 산행을 한다. 조령 제3 관문 안으로 진입하여 좌측편의 관문으로 올라서서 성곽을 따라 경사면을 오른다. 약 10분 정도 오르면 묘 1기가 나타나며 이곳에서 약 20분 정도 오르면 주 능선의 마패봉에 이르게 된다.

 

백두대간 마패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조령산과 북쪽으로 월악산 서쪽으로 신선봉과 동쪽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길과 부 봉이 보인다. (고사리마을 조령 3 관문에서 약 3.8km/약 1시간 30분)

 

 


마패봉 정상에서 좌측은 신선봉으로 가는 길이고 백두대간 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가파른 내리막길로 약 25분 정도 내려서면 첫 번째 사거리에 닿게 된다. 우측은 동화원으로 좌측은 지름 재로 가는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약 20분 정도 진행하면 소로가 나타나고 약 10분을 더 진행하면 묘 1기가 나타난다.

 

약 20분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동화원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타나고 약 2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동암문에 이른다.

 

북암문
동암문

 

곳곳에 국립공원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다. 마패봉에서 동암문까지는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동암문에서 부 봉으로 이어지는 초입에는 가파른 경사 길을 약 15분 정도 오르다 중간에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내려와 약 5분 정도 오르면 약 10m 크기의 선바위가 나타난다. 바위 앞을 돌아 절벽 지대로 오르면 부 봉에 이른다. 동암문에서 부 봉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마패봉에서 약 3.5km/약 2시간)

 


부 봉(921m)을 지나서부터는 작은 봉우리 3개를 넘어 959m 봉 삼거리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에서 우측(남쪽)은 주흘산으로 이어지고 백두대간 길은 좌측(북쪽)으로 크게 경사면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평천재까지 약 20분 소요된다.

 

약 20분쯤 오르면 주 능선으로 이어지며 856m 봉까지 이어진다. 959m 봉 삼거리에서 856m 봉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856m 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851m 봉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 탄항산(일명 월항삼봉)의 표지가 있다. (부봉에서 약 2.5km/약 1시간 30분)

 


탄항산(월항 삼봉 856.7m) 봉을 지나 내려서서 약 20분 정도 진행하면 약 10m 정도의 선바위에 이르게 된다. 선바위를 지나면서부터는 좌측(북쪽) 하늘 재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766m 봉에서는 좌측으로 약간 돌아서서 굵은 모래가 흘러내린 봉우리의 능선을 따라 내려선 후 밤나무 농장을 지나 낙엽송 지대로 내려서면 하늘 재에 이른다. (마루금은 끝)

 

백두대간 하늘재는 문경시 관음 리에서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현세에서 미래로 관음 세계에서 미륵 세계로 넘어가는 유서 깊은 고개다. 백두대간에 있는 수많은 고개 중에서도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고개라 할 수 있으니 백두대간을 하는 산악인들에게 고개 위에서 역사를 생각하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월항삼봉에서 약 1.8km/약 1시간)

 

하늘재에서는 좌측(서쪽)의 충북 방향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미륵리의 세계사로 하산하게 되면서 오늘의 백두대간 종주 조령3관문에서 하늘재 구간산행은 끝난다.(하늘재에서 약 2km/약 40분)  (도상거리 약 12k+2km/약 6시간 40분)

 


산행거리 약 12km+2km / 산행시간 약 6시간 40분

 

조령3관문(820m)-마패봉(927m)-북암문(756m)-동암문(740m)-부봉(921m)-월항삼봉(856.7m)-959봉-(주흘산/갈림길)-월항산-평천재(760m)-하늘재(520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