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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산행

환선굴을 안고 있는 덕항산(德項山)환선봉(幻仙峰)(ft. 지각산)_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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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항산

 

백두대간에 있는 덕항산과 지각산은 서쪽은 완만한 육산이지만 동쪽은 급경사의 험준한 암산으로 서고동저(西高東抵)의 전형을 과시하고 있다. 비가 아침부터 오더니, 산행이 끝나고 돌아올 때까지 많은 비와 안개로 인하여 아름답다고 전하는 주위의 풍경은 아예 볼 수가 없었다.

 

환선봉

 

덕항산은 산보다도 "환선굴"로 더 유명하며 수많은 사람이 환선굴을 찾는다. 덕항산은 삼척시 신기면 대 이리에 있으며 약 12Km 길이의 무릉천이 동쪽으로 계곡을 따라 흘러 오십천에 합친다. 산세 또한 수려하다. 동남으로 펼쳐지는 병풍암과 거대한 암벽을 칼로 벤 듯 암면이 하늘을 받치고 있는 듯 우뚝 솟은 촛대봉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덕항산

 

덕항산은 능선으로 지극산과 나란히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면 왼쪽이 덕항산 오른쪽이 지극산이며 이 가운데 해발 약 840m 거리에 환선굴이 있다.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아름다움과 규모가 크고 웅대하다. 환선굴은 총연장 6.5km. 높이 30m 폭 110m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환선굴

 

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동굴 호 10여 개와 폭포 6개가 있어 우렁찬 폭포 소리와 함께 동굴을 관람한다. 둘레가 약 40m인 중앙광장의 옥좌 대와 동굴 어귀의 만리장성 그리고 지옥굴 안의 버섯 형 종유폭포는 환선굴만의 독특한 구경거리다.

 

거대한 벽면을 뒤덮은 종유석들이 얼어붙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가 싶으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산호 영지버섯 만리장성에 달걀 반숙 모양까지 천태만상이다.

 

주굴 길이 약 3.3km. 총길이 약 6.5km. 환선굴을 포함한 대이리 동굴지대는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굴은 대체로 북향으로 전개되며 안쪽 80m 지점에 둘레 약 20여 m의 거대한 석주가 서 있고 그곳에서 북굴 북서굴 중앙굴 남 굴의 4갈래로 갈린다.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균형 잡힌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輪廻再生)의 과정에 있는 것도 볼 수 있고 동굴류(洞窟流)의 발달이 탁월하며 동굴 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산행거리 약 10km, 산행시간 약 5시간 

300대금굴주차장-골말-장암목이능선-1020장암말목-1072.5덕항산-(back))-장암발목-1055-1045-1025-1081지각산-930장암재-장암골-(620환선굴탐방) 산신당-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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