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1,129m)은 서 민통선 내에 있으며 북서쪽 약 2km 거리에 있는 1,304m 고지와 더불어 쌍두봉을 이룬다.


두 봉우리를 잇는 활 모양의 능선 동쪽에 해발고도 900~1,000m의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이 일대 분지가 마치 화채 그릇과 비슷하다 하여 펀치볼(Punchbowl)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한반도 내에서는 드문 고층습원 지대를 이루는데 남쪽의 대용포(大龍浦), 북쪽의 소용포(小龍浦)로 구분된다.

6·25 전쟁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수천 년의 생태계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데 조름나물, 비로용담, 칼잎용담, 끈끈이주걱, 물이끼, 북통, 금강초롱, 꽃제비, 동자꽃, 기생꽃 등 총 190 여종의 희귀 식물과 벼메뚜기, 참밀드리, 메뚜기, 애소금쟁이, 홍도리, 침노린재 등 희귀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구군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인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르(Ramsar) 국제협약(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에 관한 국제협약)에 등록되었고 1999년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소양강의 지류인 후천(後川)이 흘러내리고 남동사면에서는 효자천(孝子川), 이응천(二應川)의 두 소양강 지류가 발원한다.
대암산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금지지역이다. 생태 식물원에서 1,129봉까지만 산불 방지 기간을 제외하고 오를 수 있다.
휴전선이 가까운 지역으로 각종 희귀 생물과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천연 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246호)으로 지정(1973년) 관리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희귀 생물자원의 보고이다.

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약 9,000여 평이 넘는 풀밭 같은 넓은 초원에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의 고층 습지가 있고 그 주위가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 같아 펀치 볼로 불리우며 해안분지(亥安盆地)로 유명하다.
산행거리 약 16km /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300논장교-용늪길-340공터-뒷골길-고도400.450사이-왼쪽능선으로-811.2m봉.능사면-950봉-990봉-1,160봉-1,170봉-1,304대암산-용늪탐방-Back-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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