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버지의 산행

천주교와 불교의 성지 천삼산(天蔘山), 감악산(紺岳山日出峰)_강원, 충북

728x90

치악산 남대봉에서 동남으로 갈라진 능선이 싸리 재를 넘어 원주와 제천 경계 선상에 솟은 산이다. 감악산은 월출봉, 일출봉 등 암괴(岩塊)가 특출하다. 그리고 천삼산은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라고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천수 암약수가 있어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은 천삼산을 거쳐 감악산으로 경로를 잡는다.

 

등산로는 부드러운 육로와 전율 넘치는 암릉이 교차하며 또한 감악산 서쪽의 신림(神林)은 말 그대로 신성한 숲이라는 마을이고 남쪽 봉양 쪽은 배론 성지가 말해주듯 감악산 자락은 민간신앙과 천주교, 불교가 한자리에 모인 성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감악 3봉이 모산인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동남쪽으로는 석기암산, 용두산 등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정상의 남쪽 아래에는 신라 시대 때 창건한 백련사가 있다.

 

백련사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덮인 기암과 설화 등 사계절 산행지로 적합한 산이다.

 

감악산 남쪽 명암리는 그 이름을 바로 감악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감악산 정상인 일출봉(日出峰)에서 날 일(日)자와 월출봉에서 달 월(月)자를 합쳐 맑을 명자와 바위 암으로 지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감악산(紺岳山) 자락은 민간신앙 천주교와 불교가 한데 자리할 만큼 성스러운 땅이다. 산 서쪽의 신림(神林)은 한자 뜻풀이 그대로 신성한 숲에서 온 마을 이름이다. 또 산의 남쪽 봉양은 천주교가 박해를 받던 시절에 많은 신자가 이골 저 골에 모여 살던 천주교의 성지이다.

 

이렇듯 강원도 쪽과 충북 쪽에 두 신성한 동네들을 품은 산이 감악산이다.

 

 


  • 산행거리 약 12km, 산행시간 약 4시간 20분

310신림역-굴다리-능선-595시루봉-570안부-662상봉-630안부-675중봉-650봉-630안부-818.6천삼산-815봉-750안부-815봉-영춘지맥-855봉-825봉-770감악고개-935월출봉-954일출봉-(back)-945#3봉-925#2봉-865#1봉-930봉-650안부-685봉-693.4봉-창촌교

 

728x90